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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흥

부산유흥은 한 동네로 정리되지 않습니다. 서면, 해운대, 광안리, 연산동, 남포동처럼 번화가가 도시 곳곳에 따로 있고, 동네마다 모이는 사람과 가게 종류, 밤에 움직이는 길이 다릅니다. 이 페이지는 부산타요가 부산 유흥가를 동네별로 나눠 정리한 안내입니다. 각 동네의 지하철역과 기준이 되는 건물, 동네를 옮길 때 타는 노선, 업소 간판으로 가게 종류를 구분하는 법, 계산할 때 듣게 되는 말까지 차례로 적었습니다.

술자리 뒤 숙소에서 쉬고 싶을 때 부를 수 있는 관리는 맨 아래 숙소로 돌아온 뒤 항목에 모아 두었습니다. 문의는 아래 전화로 받습니다.

부산 유흥, 동네부터 정합니다

부산은 15개 구와 기장군으로 이뤄진 도시입니다. 바다를 끼고 길게 뻗어 있어서 서쪽 끝 강서구에서 동쪽 끝 기장군까지 거리가 꽤 멉니다. 번화가도 한곳에 모여 있지 않습니다. 원도심인 남포동, 교통 중심인 서면, 바닷가 관광지인 해운대와 광안리가 저마다 다른 생활권입니다.

그래서 부산유흥 동네는 숙소 위치를 기준으로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해운대에 묵으면서 남포동에서 늦게까지 마시면 돌아오는 길이 길어집니다. 서면은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곳이라 어느 쪽 숙소로도 돌아가기가 쉽습니다. 어디에 묵을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서면을 기준점으로 두고 다른 동네까지의 거리를 따져 보면 계산이 간단해집니다.

동네구가까운 역성격
서면부산진구서면역(1·2호선)술집·노래주점 밀집, 교통 중심
해운대해운대구해운대역(2호선)해변 호텔, 관광객
센텀시티해운대구센텀시티역·벡스코역백화점·전시장, 비즈니스호텔
광안리수영구광안역·금련산역(2호선)광안대교 야경, 해변 술집
연산동연제구연산역(1·3호선)시청 옆 주점가
남포동중구남포역·자갈치역(1호선)원도심, 시장 골목
부산역동구부산역(1호선·KTX)기차 이용객 숙소
온천장동래구온천장역(1호선)온천, 숙박업소
부산대 앞금정구부산대역(1호선)대학가
사상사상구사상역(2호선·경전철)시외버스터미널 앞
덕천북구덕천역(2·3호선)젊음의거리, 서북쪽 주거지 번화가

서면: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번화가

서면은 부산진구 부전동과 전포동 일대를 함께 부르는 이름입니다. 행정구역 이름이 아니라 생활권 이름이라 주소에는 서면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서면역에서 만나고, 역 아래로 지하상가가 길게 이어집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롯데호텔 부산이 역과 가까워서 처음 오는 사람도 위치를 잡기 쉽습니다.

술집과 노래주점, 식당은 서면역 주변 골목에 가장 촘촘합니다. 흔히 서면1번가나 젊음의거리라고 부르는 쪽입니다. 2호선 한 정거장 동쪽 전포역 근처에는 공구 상가 골목에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면서 생긴 전포카페거리가 있어서, 저녁이 되면 작은 바와 술집을 찾는 사람들이 이쪽으로 넘어옵니다. 1호선 한 정거장 위 부전역 근처에는 부전시장이 있습니다.

서면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서면에 숙소를 잡는다면 서면출장 안내에 서면역, 전포동, 부전동, 범내골, 시민공원 쪽을 나눠 위치를 더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해운대: 해변 호텔 앞 밤거리

해운대는 해운대구 우동과 중동에 걸친 바닷가 동네입니다. 2호선 해운대역에서 해수욕장까지 구남로가 곧게 이어지고, 길 양쪽에 식당과 술집이 늘어서 있습니다. 해운대역 뒤편 옛 동해남부선 기찻길 주변 골목은 해리단길이라고 부르는데, 작은 바와 식당이 이 골목에 모여 있습니다. 구남로 옆 해운대시장 골목에는 떡볶이, 곰장어, 회 같은 먹거리 가게가 붙어 있어서 해변에 나가기 전에 간단히 먹고 가기 좋습니다.

해수욕장 서쪽 끝 동백섬을 지나면 고층 아파트와 호텔이 모인 마린시티가 나오고, 해수욕장 동쪽 끝 미포 근처에는 101층짜리 엘시티가 서 있습니다. 해변 앞에 큰 호텔이 줄지어 있어 관광객이 많은 동네라, 밤에도 구남로와 해변 산책로에 사람이 이어집니다.

센텀시티도 해운대구에 있지만 분위기가 다릅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와 벡스코가 있는 상업·전시 지구라 해변 쪽보다 비즈니스호텔과 오피스텔이 많습니다. 2호선 센텀시티역과 벡스코역, 동해선 센텀역이 가깝고, 벡스코역은 2호선과 동해선이 만나는 환승역입니다.

마린시티 앞 요트 계류장 옆에는 더베이101이 있어서, 바다 건너 마린시티 고층 건물 불빛을 보며 마시는 사람들이 찾습니다. 반대쪽 미포에서는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따라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해변열차가 다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시작됩니다. 청사포는 조개구이와 장어구이 가게가 모인 작은 포구라, 해운대 해변에서 조금 벗어나 1차를 하려는 사람들이 갑니다.

광안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해변

광안리해수욕장은 수영구 광안동과 민락동에 걸쳐 있습니다. 해변 바로 앞으로 광안대교가 지나가서, 해가 지고 다리에 조명이 켜지면 그 풍경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해변 도로를 따라 술집과 카페가 이어지고,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에서 해변까지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해변 북동쪽 민락동에는 횟집과 회센터가 모여 있어서, 회로 1차를 하고 해변 쪽 술집으로 옮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광안대교는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을 잇는 자동차 전용 다리라 걸어서는 건널 수 없습니다. 대신 택시를 타면 다리를 건너 해운대 쪽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해변 서쪽 끝은 남천동으로, 2호선 남천역이 가깝고 광안대교가 시작되는 쪽입니다. 해변 북쪽 수영역은 2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역이라, 광안리에서 놀다가 연산동이나 해운대로 옮길 때 이 역을 지나게 됩니다.

토요일 밤 광안리에는 드론쇼를 보러 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는 매주 토요일 저녁 두 번, 광안대교 앞 하늘에서 10분 남짓 열립니다. 3월부터 9월까지는 밤 8시와 10시, 10월부터 2월까지는 밤 7시와 9시에 시작하고, 해변 어디서나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드론쇼가 끝나는 시간에는 해변 쪽 술집과 광안역, 금련산역이 한꺼번에 붐빕니다.

연산동: 시청 옆 주점가

연산동은 연제구에 있고, 부산시청과 연산역 주변에 걸쳐 있습니다. 연산역은 1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고, 1호선으로 한 정거장 옆이 시청역입니다. 관공서와 회사가 많은 동네라 퇴근 뒤 술자리가 잦고, 큰길 뒤편으로 주점과 노래주점이 모여 있습니다. 법원과 검찰청이 있는 거제동도 같은 연제구로, 연산역에서 3호선으로 한 정거장 거리입니다.

3호선을 타면 수영역까지 갈아타지 않고 가기 때문에 광안리 쪽과 오가기 편하고, 1호선으로는 남쪽 서면과 북쪽 동래 양쪽으로 이어집니다. 바다와는 떨어진 동네라 해변 숙소에 묵는다면 돌아가는 길을 미리 생각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남포동과 광복동: 원도심의 밤

남포동과 광복동은 중구에 있는 부산의 원도심입니다. 1호선 남포역과 자갈치역 사이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BIFF광장, 광복로 쇼핑거리가 몰려 있고,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가 언덕 위에 있습니다. 부평깡통시장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 동네의 밤은 시장과 붙어 있습니다. 자갈치시장 횟집이나 국제시장 골목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 술집으로 옮기는 식입니다. 오래 장사한 식당과 술집이 많은 동네라 서면이나 해운대와는 손님층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남포동은 해운대와 거리가 멉니다. 해운대 숙소로 돌아가려면 1호선으로 서면까지 와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하고, 택시로도 도심을 가로질러야 합니다.

부산역과 초량

부산역은 동구 초량동에 있습니다. KTX를 타고 부산에 오면 처음 내리는 곳이고, 1호선 부산역이 바로 붙어 있습니다. 역 맞은편이 초량 차이나타운이고, 역 뒤편 언덕으로는 168계단이 있는 초량 이바구길이 이어집니다. 역 주변에 호텔이 여럿 있어서 다음 날 기차를 타야 하는 사람은 이 근처에 묵기도 합니다.

부산역 주변은 식당과 작은 술집이 중심이고 큰 유흥가는 아닙니다. 1호선으로 두 정거장 가면 남포역이고, 반대 방향으로 가면 서면에 닿습니다. 기차 시간이 이른 날이라면 남포동에서 마시고 부산역 근처 숙소로 돌아오는 동선이 짧습니다.

동래와 온천장

동래구 온천동 일대는 흔히 온천장이라고 부릅니다. 동래온천이 있는 곳으로, 1호선 온천장역에서 내립니다. 온천 목욕탕과 호텔, 숙박업소가 모여 있고 그 사이로 식당과 술집이 있습니다. 농심호텔에 딸린 큰 온천 허심청도 온천장에 있습니다.

근처 동래역은 1호선과 4호선이 만나고 동해선 동래역과도 이어집니다. 동해선을 타면 센텀과 해운대, 기장 쪽으로, 1호선을 타면 부산대와 서면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동래시장과 사직야구장도 동래구에 있습니다.

대학가: 부산대, 경성대·부경대, 하단

금정구 장전동의 부산대 앞은 1호선 부산대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대학가입니다. 학생 손님이 많아 가격대가 낮은 술집과 주점이 많습니다. 부산대역 바로 옆 역이 온천장역이라 온천장 쪽으로 넘어가기도 쉽습니다.

남구 대연동의 경성대·부경대 앞도 비슷합니다.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주변에 술집이 몰려 있고, 같은 2호선이라 광안리와 서면 양쪽에 가깝습니다.

사하구 하단동은 부산 서쪽의 대학가입니다. 1호선 하단역이 중심이고 동아대 승학캠퍼스가 가깝습니다.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도 하단동에 있습니다.

사상: 서부 터미널 앞

사상구 괘법동의 사상역은 2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이 만나는 곳이고, 바로 옆에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경남 서부에서 버스로 오는 사람이 내리는 곳이라 터미널 주변에 식당과 술집, 숙박업소가 모여 있습니다. 경전철을 타면 김해국제공항까지 갈 수 있고, 2호선을 타면 서면까지 갈아타지 않고 갑니다. 낙동강 쪽으로 가면 강변을 따라 삼락생태공원이 길게 이어집니다.

덕천: 북구의 젊음의거리

북구 덕천동은 부산 서북쪽 주거지의 번화가입니다. 2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덕천역 둘레로 젊음의거리가 이어지고, 술집과 식당, 노래주점이 이 거리에 모여 있습니다. 거리 상인회가 2026년 10월 덕천 젊음의거리 페스타라는 거리 축제를 열기도 했습니다.

2호선으로 한 정거장 위가 수정역이고 그다음이 화명역이라, 화명동 아파트 단지와 가깝습니다. 3호선으로 한 정거장 가면 구포역인데, 경부선 기차가 서는 코레일 구포역과 이어져 있습니다. 서면까지는 2호선 한 줄로 갈아타지 않고 가지만 거리가 꽤 되니, 서면이나 해운대에 묵는다면 막차 시간을 같이 보고 움직이세요.

기장과 송정: 바다 쪽 리조트

송정해수욕장은 해운대구 동쪽 끝 해변입니다. 서핑 가게가 해변 앞에 모여 있어서 낮에는 서핑하는 사람이, 저녁에는 해변 앞 식당과 카페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동해선 송정역이 가깝습니다.

송정을 지나면 기장군입니다. 기장읍 시랑리 일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아울렛, 리조트가 들어서 있고, 동해선 오시리아역이 가깝습니다. 바닷가 절벽 위에 지은 해동용궁사도 이 근처입니다.

기장읍 대변항은 멸치로 이름난 항구라 멸치회와 멸치찌개를 내는 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다만 기장 쪽은 숙소와 관광지 위주라 시내 같은 큰 유흥가는 없습니다. 밤에 술자리를 하려면 동해선이나 택시로 해운대까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행에 따라 고르는 동네

부산 술자리의 1차

1차 메뉴는 동네마다 다릅니다. 서면시장 쪽에는 돼지국밥집이 모인 골목이 있어서, 국밥에 소주를 곁들이며 밤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동구 범일동에서 시작된 조방낙지는 옛 조선방직 공장 앞에서 팔던 낙지볶음에서 이름이 왔고, 지금도 범일동 일대에 낙지집이 남아 있습니다.

곰장어는 자갈치시장과 기장 쪽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회는 광안리 민락동 회센터와 자갈치시장이 대표적인 곳이고, 해운대 청사포는 조개구이로 갑니다. 1차 장소를 정할 때 2차로 갈 동네와 같은 노선 위에 있는지를 같이 보면 이동이 짧아집니다.

동래에서는 쪽파를 듬뿍 넣어 부치는 동래파전이 오래된 메뉴입니다. 동래시장과 온천장 근처에서 파전에 막걸리로 시작해 온천장 술집으로 옮겨 가는 동선이 짧습니다. 부산 술집 냉장고에는 부산 대선주조의 대선 소주와 경남 무학의 좋은데이가 흔하게 들어 있습니다.

술자리 앞뒤로 들르는 야경

부산은 언덕과 바다가 가까워서 높은 곳에 오르면 번화가 불빛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황령산은 남구,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이에 솟은 산으로, 차로 정상 근처 전망 쉼터까지 올라가면 한쪽으로 서면, 다른 쪽으로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보입니다. 서면이나 광안리에서 택시로 오르기 좋은 거리입니다.

남구 용호동의 이기대는 바닷가 절벽을 따라 산책로가 난 곳으로, 바다 건너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가 보입니다. 해운대 엘시티 높은 층에는 유료 전망대가 있고, 원도심 쪽에서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오르면 남포동과 부산항이 내려다보입니다. 야경을 먼저 보고 근처 동네로 내려와 술자리를 시작하면 이동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기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영화의전당이 있는 센텀시티와 해운대에 사람이 몰립니다. 가을 밤 광안리 앞바다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날에는 광안리 해변과 남천동, 민락동 일대 길이 저녁부터 막히고, 해변 쪽 술집과 숙소는 일찍 찹니다. 여름 해수욕장 철에도 해운대와 광안리 숙소가 먼저 찹니다.

겨울에는 행사가 원도심과 해운대로 옮겨 갑니다. 12월이면 남포동 광복로 일대에서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열려 거리 전체에 조명이 켜지고, 해운대에서는 구남로와 해변을 따라 빛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 저녁에는 남포역과 해운대역 주변이 평소보다 붐빕니다.

이런 날에 해변 쪽 동네에서 놀 계획이라면 숙소를 해변에서 지하철 몇 정거장 떨어진 서면이나 수영 쪽에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2호선 한 줄로 이어지니 돌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동네를 옮길 때 타는 노선

부산 도시철도는 1호선부터 4호선까지 네 노선이 있고, 여기에 부산김해경전철과 동해선이 이어집니다. 부산유흥 동네 사이를 오갈 때 주로 쓰는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면, 광안리, 해운대는 모두 2호선 위에 있어서 갈아타지 않고 오갈 수 있습니다. 남포동에서 해운대로 가려면 서면에서 한 번 갈아탑니다. KTX로 부산역에 내려 해운대 숙소로 갈 때도 1호선으로 서면까지 와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김해국제공항에서 서면으로 올 때는 경전철로 사상까지 와서 2호선으로 갈아탑니다. 지하철이 끊긴 뒤에는 택시를 탑니다. 광안리와 해운대 사이는 광안대교를 건너면 짧게 끝납니다.

차를 가져왔다면 술자리 뒤에는 대리운전을 부르거나 차를 두고 갑니다.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3%부터 음주운전으로 처벌합니다.

막차와 심야 택시

부산 도시철도는 자정 무렵 끊깁니다. 2026년 8월 시각표 기준으로 서면역을 지나는 막차는 1호선 노포 방향이 23시 59분, 남포동 쪽으로 가는 신평행이 자정이고, 2호선은 해운대를 지나는 장산행이 자정, 사상 쪽으로 가는 양산행이 23시 44분입니다. 첫차와 막차 시각은 평일과 주말이 같습니다. 해운대나 광안리 숙소로 돌아갈 생각이라면 서면에서 자정에 출발하는 2호선 장산행을 마지막 기회로 보면 됩니다.

밤에 모피 코트를 걸치고 차 뒷좌석에 앉아 있는 여성

막차를 놓치면 택시를 탑니다. 부산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2km까지 4,800원이고,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심야할증이 붙습니다. 할증은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가 30%, 그 앞뒤 시간이 20%라서 같은 거리라도 자정을 넘겨 타면 요금이 더 나옵니다. 길에서 잡기 어렵다면 부산시가 만든 택시 호출 앱 동백택시나 다른 호출 앱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바다 앞에서 마실 때

광안리 해변 북쪽 민락수변공원은 회를 사 와서 바다를 보며 술을 마시던 곳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수영구가 금주구역으로 정해 2023년 7월부터는 공원 안에서 술을 마실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적용되고, 마시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 원입니다. 회를 먹는 것은 괜찮으니 술은 근처 횟집이나 술집 안에서 마시면 됩니다.

해수욕장이 문을 연 기간에도 바다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2026년에는 해운대해수욕장이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그 밖의 시간에 바다에 들어가면 안전요원이 내보내고, 따르지 않으면 1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개장 기간이 아니어도 해가 지고 30분이 지나면 다음 날 해 뜨기 30분 전까지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술을 마신 밤에는 모래사장까지만 걷는 편이 안전합니다.

간판으로 업소 종류 구분하기

부산유흥가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하는 가게라도 받은 영업 허가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다릅니다. 간판이나 영수증에 적힌 업종을 보면 그 가게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술을 마셔도 허가가 다르면 영수증 금액이 달라집니다. 유흥주점은 세법상 과세유흥장소라서 유흥음식요금에 개별소비세 10%가 붙고, 부가가치세는 따로 붙습니다. 유흥주점 계산서가 일반 술집보다 무거운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은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입니다. 그래서 입구에서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하는 가게가 있고, 일행 가운데 청소년이 있으면 다 함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법에서 청소년은 만 19세 미만이고,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은 사람은 빠집니다. 신분증은 숙소에 두고 나오지 말고 챙겨 다니는 편이 낫습니다.

계산할 때 듣게 되는 말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에서는 술값을 주대, 방 사용료를 룸차지, 접객원 봉사료를 TC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게마다 이 항목을 하나로 묶어 받기도 하고 따로 받기도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말로 들은 금액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정해진 시간을 넘기면 어떻게 계산하는지를 물어 두면 나중에 금액을 두고 다툴 일이 줄어듭니다.

카드 결제가 되는지, 현금으로 내면 현금영수증을 끊어 주는지도 이때 같이 물어보면 됩니다. 계산서를 받으면 주문하지 않은 술이 들어가 있지 않은지 한 줄씩 보고 결제합니다.

숙소로 돌아온 뒤

부산유흥가에서 술자리를 마치고 숙소에서 몸을 풀고 싶다면 출장 관리를 부를 수 있습니다. 오일로 몸 전체를 푸는 관리는 부산출장마사지 안내에, 옷을 입은 채 뭉친 곳을 누르고 주무르는 관리는 부산출장안마 안내에 정리했습니다. 일 때문에 부산에 와서 숙소 위치를 설명하기 어렵다면 부산출장 안내에 16개 구·군별 위치 설명법이 있습니다.

벽등이 켜진 호텔 객실 침대에 엎드려 누운 여성